우리가 경제생활을 하면서 대출이라는 레버리지를 이용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제는 돈을 모아서 집을 살 수 없는 것처럼 개인 신용대출도 우리의 경제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금융상품이 되었습니다. 신용대출이라고 하면 특정한 담보물건이 없이 금융기관(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에서 돈을 빌리는 것을 말하는데요. 결국 개인의 신용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하여서 갚을 수 있는 능력만큼 돈을 빌려주게 되는 것입니다.
개인 신용대출은 일반적으로 한 번에 빌리고자 하는 금액을 한꺼번에 대출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정해진 기간 내에 한꺼번에 갚거나 분할 상환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대출 전액에 대해서 이자율을 적용받게 됩니다. 한 번에 목돈이 필요한 경우에는 한꺼번에 대출금을 빌리게 되는 것이 장점이지만, 일정금액이 조금씩 자주 필요한 경우에는 빌려놓고 쓰지 않는 대출금에 대한 이자도 내야 하기 때문에 단점이 되기 도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언제 쓸지 모르는 여유자금이 필요하거나 구체적인 계획이 없지만 대출이 필요한 경우에 아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마이너스통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개인신용대출(목돈대출)과 마이너스통장이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서로 장단점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마이너스통장 사용 시 유의할 점도 포스팅 중간에 정리해 놓았으니 반드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아무 생각 없이 계획 없이 마이너스통장 만들지 마시고, 이 포스팅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1. 마이너스 통장에서 꼭 알아야 될 것들
마이너스통장은 급한 자금이 필요할 때 특정 한도 내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인출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 계좌이체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고, 우리의 입금계좌에는 +의 금액이 있지만, 마이너스통장에는 대출받은 금액이 -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인출하게 되면 -금액이 늘어나는 것이고, 약정한 금액한도가 넘어가면 더 이상 인출할 수 없게 됩니다.
그리고 매월 약정된 이자가 마이너스 통장에서 빠져나가게 되고 항상 어느 정도의 마이너스 한도는 유지시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마이너스 통장의 한도를 다 사용한 경우에는 매월 이자를 마이너스통장으로 이체를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연체가 되고, 신용도가 떨어지거나 마이너스통장의 약정 후에 연장이 안될 수 도 있습니다.
그럼 간단하게 마이너스 통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마이너스 통장은 대출 사용자가 금융기관이 정한 한도 금액 내에서 편하게 필요한 돈을 인출해서 사용하는 방식의 대출 상품입니다. 그래서 통장 계좌에 있는 금액보다 더 많은 금액을 인출하는 경우, 그 금액이 -로 표시되기 때문에 일명 마이너스 통장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마이너스 통장은 초창기부터 일정한 소득이 있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신용대출 상품입니다. 그래서 통장을 개설을 해야 하고, 기존에 사용하는 은행이 있다면 그 계좌를 활용할 수 도 있습니다. 은행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 대면과 비대면 대출신청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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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대면 신청을 하려고 한다면 주거래 은행에 방문하여서 개설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고, 비대면으로 통장 개설을 원한다면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앱을 사용하여 개설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 모든 대출은 이자율이 제일 중요합니다. 이자율(금리)이 저렴한 곳에서 대출을 받은 것이 유리하겠죠. 일반적으로 급여통장을 사용하는 경우 주거래은행에서 이자율을 먼저 알아보는 것이 좋고, 다음으로는 인터넷은행이 금리가 저렴한 곳이 있기 때문에 대출 상담을 받아보고 2개 금리를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 신용대출과 마이너스 통장의 장단점을 알기 전에 신용대출과 마이너스 통장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신용대출과 마이너스 통장의 차이점
2.1 이용방법에 관한 차이점
신용대출과 마이너스 통장은 일반적으로 금융기관에서 공급하는 대출 서비스입니다. 신용대출의 경우 개인의 신용이나 경제능력, 금융기관과의 거래 내역, 소득 수준 등을 기준으로 대출 심사가 이루어집니다. 대출이 승인된 이후에는 대출금이 신청자(채무자)의 통장으로 즉시 지급이 됩니다. 그리고 대출의 금리와 한도는 채무자의 신용도에 따라서 결정이 됩니다.
반면에 마이너스 통장은 입출금통장에 보유하고 있는 금액 이상의 금액을 꺼내 쓸 수 있는 서비스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따라서 금융기관이 정한 한도금액 내로 대출 한도를 설정하여서 필요한 만큼 통장에서 자유롭게 돈을 꺼내 쓰거나 입금을 통해서 갚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마이너스 통장은 대출 한도 내에서라면 추가 대출 심사 없이 반복해서 돈을 빌리고 갚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 1억을 빌린다면...
신용대출의 경우 1억 원을 전체 한 번에 통장으로 입금되고 , 대출 기간 동안 정해진 이자를 지속적으로 내야 합니다. 하지만 마이너스 통장의 경우에는 1억 원 한도 내에서 필요한 만큼 꺼내 쓸 수 있고, 꺼내 쓴 만큼의 이자를 매달 납부하면 됩니다.
2.2 상환 방법에 관한 차이점
앞서 이용방법에 대해서 설명할 때 간략하게 상환 방법에 대해서 언급하였습니다. 자세히 말씀드리면, 신용대출은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상환할 수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 이 두 가지 상환방법을 대출 신청할 때 결정하게 되어 있으며, 중도에 상환방법을 변경할 수 없습니다.
신용대출의 만기일시상환방법은 매달 정해진 이자를 낸 후에 대출 만기일에 대출받은 돈을 한 번에 갚는 방식입니다. 분할상환은 매달 이자와 원금을 나눠서 갚는 방식으로 대출의 목적에 따라서 대출 신청 시에 결정하면 됩니다. 만약 이 두 상환방식에서 대출 만기 이전에 돈을 갚고 싶은 때는 중도상환 수수료를 부담해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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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도상환 수수료를 내는 이유
금융기관의 주요 수익원은 예대금리 차이입니다. 즉, 예금에 대한 이자와 대출에 대한 이자의 차이를 일으켜서 수익을 창출하게 됩니다. 금리의 결정 요인은 아주 복잡하지만, 반드시 예금 금리(지출) 보다 대출 금리(수익)가 높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대출을 받게 되면 금리가 결정이 되고 대출기간이 결정되면 금융기관은 수익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채무자가 중도에 대출금을 갚게 돼버리면 예상했던 수익을 얻지 못하기 때문에 대출을 안 해준 것보다 못한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금융기관은 중도 상환을 하는 경우 수수료 형태로 작은 수익이라도 실현시킬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국가 지원 대출은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는 경우가 있고, 대출 진행 시 중도상환 수수료의 유무도 반드시 검토해야 할 사항입니다.
2.3 대출 이자에 관한 차이점
대출 이자도 간략하게 언급을 하였습니다. 신용대출의 경우에는 약정 시 결정된 이자율에 따라서 이자납부액이 정해지게 되고 이를 매달 납부해야 합니다. 즉, 총 대출금액 전체에 대한 이자를 매월 납부해야 합니다. 하지만 마이너스 통장의 경우에는 마이너스 한도 금액과 상관없이 통자에서 빼간 금액(실제 대출실현금액)에 대해서 기간과 이자율을 계산해서 이자를 납부하게 됩니다. 즉,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 후에 돈을 꺼내 쓰지 않았다면 이자를 납부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신용대출과 마이너스 통장의 차이점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대략적인 차이점을 통해서 단순하게 돈이 필요해서 대출을 받는다는 계획보다는 어떠한 목적으로 필요한 돈인지 그리고 어떻게 사용할 돈인지, 그 돈이 현재 전액이 필요한지에 따라서 신용대출을 받을 것인지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 것인지 검토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마이너스 통장의 장단점에 대해서 이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이너스 통장은 어떻게 보면 자유롭게 입출금을 통해서 대출과 상환을 하는 편리함이 있고 출금한 금액만큼 이자를 내기 때문에 이자부담이 작은 장점이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마이너스 통장도 상황에 따라서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는 것을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합니다. 바로 아래 링크를 이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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