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나라의 투자시장은 많은 혼란 속의 연속입니다. 다양한 경제적인 요인에 의해서 등락을 오가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경제특성상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는 구조는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미국의 고금리 정책하나로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경제상황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현재 경제 상황을 읽고 가까운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투자의 기본인데, 무언가 당위성을 가지고 금리를 낮춰야 한다. 금리는 높아져야 한다. 이런저런 의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경제의 상황이 달리지는 만큼 정부의 정책이나 시장의 생리도 늘 변하게 되고, 그때마다 각자의 투자포지션을 변화하면 되는 것입니다.
앞으로의 나라경제가 정상적으로 되려면 어떻게 되어야 한다는 믿음과 당위성을 구분하지 못한 채 투자에 뛰어들면 안 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우리나라의 투자시장을 벗어나서 해외주식에 투자하려는 분들에게 미리 투자 유의사항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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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외주식 투자 유의 사항
해외 주식투자는 기본적으로 국내주식 투자와 같이 국내 증권사를 통해서 거래하게 됩니다. 하지만, 해외주식인 만큼 환전 절차가 추가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고려해할 사항이 몇 가지가 더 있습니다.
예를 들면 환전에 대한 환차손, 거래 수수료 등이 있어서 주가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이 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기도힙니다. 그래서 해외 주식 매수 후 매도 시점은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야 손실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총 6가지의 유의 사항에 대해서 설명을 드릴 것이고, 하나하나 수익에 연관되어 있음을 꼭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꼼꼼하게 정리하셔서 투자에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2. 공시 서류 확인하기
우리나라의 주식은 공시에 대한 의무를 법률로써 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 주식은 법령상 국내에 공시되지 않기 때문에 공시할 정도의 정보를 효과적으로 얻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미디어(유튜브)나 SNS 정도를 이용하게 되는데 일단 이러한 정보는 가공한 상태의 정보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언어적인 장애가 있지만, 해외 투자 기업에 대해서 보다 정확한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잇는 공식 루트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 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가 많기 때문에 아래에서 미국 공시 확인 시스템을 소개하겠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EDGAR 시스템을 통해서 해당 기업의 발행 공시, 정기공시, 수시공시, 지분공시에 대해서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SEC.gov | Filings & Forms
Filings & Forms All companies, foreign and domestic, are required to file registration statements, periodic reports, and other forms electronically through EDGAR. Anyone can access and download this information for free. Here you'll find links to a complet
www.sec.gov
3. 매수/매도시 환율 체크하기
서두에 해외주식 거래 시에는 환전 단계가 포함된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즉, 해외주식 매수할 때 환전이 한번 이루어지고 매도 시에 환전이 한번 더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환율차에 의해서 손실이 날 수도 추가 수익이 날 수도 있습니다.
만약에 매수시 보다 매도 시 환율이 비슷하다면 주가 상승으로 인한 수익을 가져갈 수 있지만, 매수 시와 매도 시의 환율이 변동되었다면 경우에 따라서 환차손이나 환차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결과적인 수익률을 따져보아야 합니다. 환율이 낮을 때 주식을 매수하고 환율이 높아질 때 매도하면 환차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
매도 시 환차익일 발생했다면 추가이익이 되겠지만. 환차손이 발생하면 추가 손실이 되는 개념입니다. 그리고 주가가 상승하였지만 환차손에 의해서 확정 수익이 실현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 반드시 고려해서 매도 시점을 결정해야 합니다.
다음 내용으로 설명을 하겠지만, 매도수수료, 양도세 또한 수익률 계산 시 고려해야 할 사항입니다.
4. 레버리지 상품 거래
레버리지 ETF나 ETN 상품에 투자하는 경우 하이리스크 & 하이리턴이라는 것은 다들 고려하고 투자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국내 주식의 경우 해당 금융상품의 추종 지수나 개별 종목의 등락폭이 법적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즉, 우리나라의 경우 전일종가 대비 +30%, -30%가 될 경우 이후 당일 거래정지가 됩니다. 그래서 손실과 수익의 제한이 있다고 보면 됩니다.
하지만 해외증권 시장은 우리나라와 같은 법적인 제한 장치가 없습니다. 그래서 상승도 제한이 없고 하락도 제한이 없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런 증권 시장의 제도를 이해한다면 레버리지나 인버스 상품의 등락도 그만큼 크게 나타 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3배 레버리지 상품을 투자했을 경우 추종 종목 지수나 개병 종목이 33% 이상 하락했다면, 손실도 3배가 되어서 99% 손실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일어나지 않는 상황인 전액 원금 손실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5. 해외 거래 수수료
해외주식을 투자는 국내 증권사를 통해서 위탁매매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국내주식 거래 수수료 보다 높은 거래 수수료를 부담해야 합니다. 그리고 환전 절차가 2번 포함되기 때문에 환율과 환전수수료를 고려해야 하고 기타 거래세가 붙기도 하기 때문에 단순하게 주가가 올라서 매도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즉, 매도 시 생기는 추가 손실과 부담 수수료, 세금을 꼭 확인해서 적정한 수익 구간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실수에 의해서 주가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손실을 보는 분들도 적지 않게 있습니다.
6. 해외주식 관련 세금
국내 주식을 거래할 때도 양도소득세와 배당소득세는 납부하게 됩니다. 하지만 해외주식의 경우 국내주식의 경우와 다른 과세 체계를 가지기 때문에 세금 부과도 꼼꼼하게 따져보아야 합니다.
양도소득세의 경우 1년 동안 해외 상장주식을 거래해서 매매수익이 발생했을 경우 양도소득세 22%를 납부해야 합니다. 단, 1년간 순수익에서 250만 원을 기본적으로 공제하고 난 수익에 양도소득세를 부과합니다. 즉, 국내 주식 매매 수익의 기본 공제금액의 수준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꼭 확인해야 합니다.
배당소득세의 경우 주식의 보유함으로 인해서 생기는 배당금에 대한 소득세를 부과하게 되는데, 해당 주식의 나라의 과세체계에 의해서 배상소득세를 먼저 납부합니다. 현지 과세율에 의해서 배당소득세를 납부하였더라도 우리나라 과세율(배당세율 14%) 보다 낮을 경우에는 우리나라의 배당소득세와의 차액만큼 국내에서 추가로 납부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해외주식 투자시 유의해야 할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해외주식도 좋은 투자처가 됩니다. 일본주식의 경우 엔저에서 주식을 매수하고 상승했다면 엔고시점에서 매도하여 환차익에 의해서 추가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거래 수수료, 세금 등 거래 시 발생하는 각종 부담금에 대해서 고려하여 매도 기준을 잡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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