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투자 시점과 거래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채권투자는 전통적이지만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떠올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채권이라고 무조건 안정적이다라고 판단할 수 없는데요. 일단 채권투자를 검토하고 있다면 현실적인 조인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본인이 잘한 것만 알리고 있고, 그렇게 따라 하다가 손실을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투자도 본인의 성향에 맞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채권은 안전하다라고만 알고 있습니다. 투자에서는 안전하다는 것은 수익이 적다는 것과 직결됩니다.
현재 주식시장의 약세장이 지속되는 만큼 채권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지금까지 관심이 적었던 채권투자에 대해서 간략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먼저 채권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채권이란?
채권이란 기업이나 정부가 대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서 발행하는 유가증권입니다. 다시 말하면 각 나라의 정부나 기업에서 돈이 필요한 경우가 생길 것입니다. 그런데 기업이나 정부에서 필요한 돈의 규모는 일반적이지 않고 대규모일 것입니다. 그래서 누군가가 나타나서 아주 큰 금액의 돈을 한 번에 빌려주는 경우는 아주 희박합니다.
그래서 불특정 다수에게 돈을 빌리는 대신에 이자를 지금하고 원금을 언제까지 갚겠다는 내용이 있는 차용증을 증권시장이나 증권사에 거래해달라고 요청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관심 있는 사람들이 그 차용증을 매도하면서 그 돈이 채권(차용증)을 발행한 기업이나 정부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
그래서 채권에는 액면가, 만기시점, 표면금리가 표기가 되고, 만약에 채권을 발행하는 기관(정부 또는 기업)이 재무적으로 튼튼해서 돈을 갚을 능력이 충분하다면 인기가 있어서 거래가가 높아지는 등 거래가가 형성이 되는 것입니다.
- 액면가 : 빌리는 돈의 원금
- 만기시점 : 채권 상환 기간
- 표면금리 : 정기적으로 (또는 만기시점에) 지급해야하는 이자
그리고 채권은 종류는 발행하는 주체에 따라서 명칭이 달라지지만 돈을 빌리는 주체가 다를 뿐 채권의 기능은 동일하지만 발행된 채권의 가치는 발행 주체에 따라서 달라지게 됩니다.
- 정부 : 국채
- 지방정부 : 지방채
- 공공기관 : 특수채
- 금융기관 : 금융채
- 주식회사 : 회사채
앞에서 설명한 바에 따르면 채권은 주식과 같이 거래가 가능합니다. 시장에서 결정되는 채권의 가격은 발행기관의 채무적 안정성과 금리 수준에 따라서 달라지게 됩니다. 즉, 돈을 빌리는 주체가 튼튼하고 우량한 기업이거나 국가일 경우에는 거래 신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되기 때문에 거래가의 큰 변동성이 없다는 것이 주식과 다른 특징입니다.
그래서 주식과는 다른 성격을 가지면서 변동성이 적다는 측면에서 안정성을 가진 투자처라고 말을 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들 말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주식 투자와 비교하면 안정적이라는 것이지 채권이라고 리스크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2. 채권 투자 방법
모든 투자의 기본 원칙은 단 한가지입니다. 낮은 가격에 사서 비싼 가격에 파는 것입니다. 채권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채권 거래가가 낮을 때 사서 높을 때 되팔아 수익을 내는 것입니다. 그런데 채권에 투자하는 이유와 목적이 첫 번째로 안정성을 들고 있는 만큼 채권 투자 방법은 결을 달리합니다. ▼
만약에 러시아 채권을 투자한다고 가정합시다. 지금의 러시아 채권의 가격은 어떨까요? 전쟁 전에는 어떻고 후에는 어떨까요? 전쟁 초기에는 러시아 채권의 가격이 크게 떨어졌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각국에서 러시아에 경제적 제재를 이어갔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전쟁은 계속적으로 이어졌고, 러시아의 디폴트 확률은 줄어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러시아 국채가격은 회복되겠죠. 이제 러시아가 겨울이 다가오면서 유럽에 가스공급을 차단하겠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러시아 국채 가격은 어떻게 될까요? 이러한 상황에선 채권 투자가 과연 안정적인 투자일까요? 만약 우량한 기업의 회사채에 투자를 했고 그 회사는 성장을 이어간다면 회사채 거래가격은 높아지겠죠.
하지만 그 기업의 오너가 회령을 하거나 음주사고를 냈다면 어떻게 될까요? 제가 이렇게 묻는 이유는 채권도 리스크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서 거래가격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채권투자를 해야 할까요?
바로 아래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2.1 금리를 읽어라
채권 거래의 큰 흐름을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채권의 거래가격은 통상적으로 시중 금리의 영향이 큽니다. 기준 금리가 인상되면 시장의 채권 가격은 내려가게 됩니다. 기준 금리는 예금, 적금, 대출의 기준이 되는 금리입니다. 즉, 기준 금리가 올라가면 저축한 돈의 이자가 많이 붙게 되는 것이고, 대출한 돈의 이자가 많아져서 상환하는 돈이 많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채권의 금리보다 예적금 금리가 높다면 누가 채권을 보유하고 있을까요? 은행에 저축하면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표면금리가 높게 적용되어 새롭게 발행되는 채권이 좋을까요? 기존의 채권이 좋을까요? 당연히 새롭게 발행된 채권의 수익률이 좋습니다.
그래서 금리가 높아지면 채권시장을 떠나거나, 새롭게 발행되는 채권에 돈이 몰리면서 전체적으로 채권시장의 하락장으로 진입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할까요? 바로 아래에서 알아볼 수 있습니다. ▼
- 떨어진 채권을 구매해서 추후 매도하여 차익을 만든다.
- 높은 이자를 지급하는 신규 발행 채권을 매수한다.
즉, 채권의 가격이 떨어지는 원리를 이해하고 가격이 떨어진 채권을 매수하거나 새로운 채권을 매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래서 금리가 오른다는 신호와 지속적으로 오른다는 신호가 있음을 확인하면 채권 투자의 시점이라고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
2.2 어떤 채권이 좋은가?
앞서 설명한 바에 따르면 모든 채권이 안전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채권 투자 대상도 현명하게 선택을 해야 합니다. 회사채에 투자할 것인지 국채에 투자할 것인지는 본인의 판단에 따르지만 기본적으로 안정적인 채권을 선별할 수 있는 기준은 알고 있어야 합니다.
보통 회사채의 경우는 발행회사의 신용등급을 확인합니다. AAA, AA, A, BBB, BB, B... 이런 식으로 신용등급을 표현하는데 정말 꼼꼼하게 확인하고 싶다면 신용등급과 재무제표(조회하기)를 같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래도 대략적으로 신용등급이 얼마 정도이면 좋은지 간단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
- 투자등급 : AAA ~ BBB : 원리급 상환능력이 있다고 판단
- 투기등급 : BB ~ C : 재무적 환경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음
그리고 국채의 경우에는 이름만 들어도 안정성이 있다 없다는 알 수 있기 때문에 각자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그리고 채권 투자의 성향에 따라서 장기채가 좋은가? 단기채가 좋은가에 중심이 되는 가치가 안정성이라고 한다면 단기채 또는 중기채가 좋습니다. 왜냐하면 원금 회수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장기채는 오랜 시간이 지나서 상환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기간 동안 얼마나 많은 변동성이 있을지 예상하지 못하기 때문에 안정성을 떨어진다고 보면 됩니다.
2.3 어떻게 거래하지?
채권은 주식과 마찬가지로 온라인으로 거래할 수 있습니다. 증권시장에서 거래하는 채권도 있는 반면 특정 증권사에서만 거래할 수 있는 채권이 있어서 채권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깊게 공부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렇다면 초보 투자자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솔직하게 초보 투자자건 전문 투자자건 본인의 투자성향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높은 수익을 원하시면 관심 있는 채권에 모든 재력을 쏟아 부어야하는 것이고, 안정성을 중시한다면 수익률을 줄이고 분산투자해야합니다. 모든 투자에는 기본적인 시스템의 이해와 다양한 의견을 듣는 것은 기본이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본인의 통찰력을 기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투자자금이 많다면 관심있는 분야에 모두 나누어서 투자해서 자연스럽게 분산 투자하는 것이고, 적은 금액으로 최고의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선택한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해야 좋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만약에 아무것도 모르겠다고 생각하시면 ETF에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