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가격의 종류, 차이점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부동산에 대한 가격은 다양합니다. 앞서 알아본 시세, 호가 외에도 공시가격, 기준시가, 공시지가, 시가표준액 등 다양한 용도로 부동산 가격을 책정하게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다양한 부동산 가격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부동산은 한 개인데 가격은 아주 다양하게 표기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가격은 왜 사용하는지 그리고 어디에서 책정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실거래가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1. 실거래가
실거래가는 한마디로 실제로 거래되는 가격입니다. 현재 우리라는 2006년 부터 부동산 실거래가 제도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공개되는 실거래가는 거의 사실에 근접하다고 볼 수 있지만, 일부 거짓으로 악용하는 사례를 제외하고는 신뢰성 있는 가격으로 판단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2020년 2월부터는 거래 후 30일 이내에 신고를 완료하여야합니다. 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에는 과태료 납부를 하기되기 때문에 반드시 부동산 거래 후 실거래가 신고를 하시길 바랍니다.
2. 공시가격
공시가격은 매년 중앙정부가 조사하여서 산정한 후 공시하는 가격입니다. 이 공시가격에는 토지에 대한 공시가격을 공시지가라고 하고 주택에 대한 공시가격을 공동주택공시가격, 표준주택공시가격, 개별주택공시가격이 있습니다. ▼
이렇게 건축물과 토지에 따라서 다양한 가격을 산정하고 공시하는 이유는 정부에서 다양한 세제 부과의 기준금액으로 판단하기 위해서입니다. 즉, 개별 재산에 대해서 세부적으로 세금을 부과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공시가격은 실거래가 보다는 낮은 수준에서 책정되기 때문에 실제 거래가에 대한 세금을 부과하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필수영상! 부동산 시세 추가 정보는 아래의 영상에서 더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기준시가
기준시가 역시 정부에서 조사하여서 산정한 세제의 기준으로 사용하는 부동산 가격입니다. 하지만 공시가격은 정부에서 사용하는 가격이라면 기준시가는 국세청에서 세금을 부과할 때 사용하는 지표입니다. ▼
특히 토지나 건축물을 대상으로 소득세, 상속세, 증여세를 과세하기 위해서 기준으로 삼는 기준 가격입니다. 우리의 부동산이 세금 부과의 대상이고 다양한 세금의 기준이 되기 때문에 다소 혼동이 있을 수도 있는 다양한 기준 가격이 있습니다.
❖ 부동산 관련 상식
4. 시가표준액
시가표준액도 마찬가지로 세금 책정을 위해서 사용하는 부동산 가격입니다. 시가표준액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사용하는 과세기준금액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세를 부과하기 때문에 부동산과 관련된 취득세, 등록세, 재산세 등을 부과하는 기준금액입니다. 시가표준액은 지방세 책정을 위한 부동산 기준금액입니다.
5. 공시지가
마지막으로 공시지가는 세금을 책정하기 위해서 정부에서 공시하는 가격인데 건축물이 아닌 토지에 대한 가격입니다. 토지에 대해서 재산세, 양도세 등에 대해서 과세 기준을 삼기 위해서 책정하게 됩니다.
매년 1월 1일에 정부에서는 전국 토지에 대해서 공시가격 발표하게 됩니다. 하지만 혼란스럽게도 국토부에서 발표하는 표준지공시지가가 있고 시군구에서 발표하는 개별공시지가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일반적으로 세금을 책정하는 부동산 기준 가격은 실거래가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책정이 됩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부동산 가격의 상승으로 기준 가격을 실거래가와 근접하게 하려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가격의 종류와 차이점 (실거래가, 공시가격, 기준시가, 시가표준액, 공시지가)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실제 부동산 거래에서 사용하는 부동산 가격이 실거래가, 시세, 호가라면 오늘 알아본 부동산 가격들은 세금 책정을 위해서 사용하는 부동산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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