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의 정확한 뜻을 이해하고 비재무적 가치 투자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사회분야 또는 경제분야에서 ESG이라는 단어를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영문 줄임말 이기 때문에 선뜻 알아채지 못하는 면이 있습니다. 일단 투자를 하시는 분이라면 이 용어를 잘 알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ESG는 경영학적인 측면에서 최근 부각되고 있는 개념입니다. 당연히 기업 경영과 가치에 대한 새로운 개념이 정립된 것이고 수익만을 추구하는 기업 경영이 아닌 사회 전반의 선한 영향력을 중요시하는 사회가 되었음을 알리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최근 투자 방향도 이 ESG가 추구하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만큼 정확하게 알아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1. ESG이란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영문 첫 문자를 따서 만든 조합된 단어입니다. 이 세 가지 요소를 충족하는 기업 경영을 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달성하기 위한 3가지 핵심 목표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지속 가능한 경영이라는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환경적인 책임이 있음을 인지하고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면서 다오는 미래 사회에 충분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잃지 않는 범위에서 현재 요구되는 요건 또는 자격을 모두 충족시키는 발전적인 경영을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과거의 기업 평가의 최대 관심사는 투자 대비 수익률은 얼마인가에 집중되었습니다. 재무적인 평가요소가 강하게 작용하고 재무적으로 탄탄하고 투자한 만큼 많은 돈을 벌어주게 되면 좋은 기업이라고 평가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사회 전반적으로 자본뿐만 아니라 다른 영역의 가치들이 적용되고 영향력을 주게 되었습니다.
최근의 이슈는 무엇인가요? 지구가 뜨거워지면서 이상기후 현상이 가장 큰 이슈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산업혁명 이후부터 시작된 재화의 생산과 물량의 이동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자본의 증대를 뒤엎을 만큼 중요한 것이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지구의 부정적인 흐름일 것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요? 각종 사회 이슈입니다. 부의 편향적인 흐름, 저소득층의 확대, 노동자들의 환경 개선 등 사회적이 이슈에 대한 원인이 기업활동이고 대부분의 화살이 부를 가진 자, 많은 돈을 버는 기업으로 집중됩니다. 이러한 흐름을 인지하고 개선하려는 움직임을 가진 기업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것에 박수를 치는 분위기가 돼버린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비재무적인 가치 평가 요소의 중요성을 알고 실천하고 적용하려는 기업 지배구조의 투명성이 마지막으로 눈여겨보는 요소로 보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 기업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증가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돈만을 버는 목적을 가진 기업이 아니라 비재무적인 요소가 더 중요시되는 사회가 되어 버렸다는 것이고 이 비재무적인 지표가 기업이 가진 현재의 가치라고 판단하는 기준들이 늘어났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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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환경 (Enviroament)
환경을 보호하려는 움직임은 최근 기업경영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요소가 되었습니다. 국내에서 만들어진 움직임이 아니라 국제적인 과제로 되어 버린 상황입니다. 지구가 지속적으로 오염되고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위기로 다가올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위기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체감할 정도로 가까워졌습니다. 그래서 기업의 수익 또는 생산활동에서 환경을 지속적으로 보호하려는 경영 철학이 들어 있어 한다는 것입니다. 가급적이면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거나 제품 생산을 위해서 친환경 생산 과정을 적용하는 것처럼 친환경적이라는 기업의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방식이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친환경 자동차를 이용해서 제품을 운송한다거나, 친환경적이 방식으로 생산된 원자재를 납품받는 다던지 기업 간의 거래에 대한 결정에서도 친환경적인 요소가 추가되고 있습니다.
3. 사회(Social)
환경에 대한 보호만큼 중요한 것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경영입니다. 기업을 경영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활동이 수반됩니다. 그 과정에서 사회에 발전을 도모하기도 하지만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그런데 수익 창출이라는 1차적인 목표를 수행하기 위해서 부정적인 영향을 간과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기업 가치 평가에서는 기업이 사회적 책임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불평등에 대해 개선하고 사회적 정의 실현에 앞장서는 사회적 활동의 유무에 따라서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는가? 개인의 인권이나 프라이버시를 파괴하지 않았는가? 성평등에 대해서 앞장섰는가? 근로자들의 안전에 대해서 충분한 인프라를 제공했는가?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 책임 있는 행동을 하도록 기업에 요구되고 있습니다.
기업의 지배구조를 파악하면 투자할 기업이 보인다!
ESG는 착한 경영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경영이다!
4. 지배구조(Governance)
마지막으로 기업의 투명하고 윤리적인 기업 경영을 할 수 있도록 탄탄하고 합리적인 지배구조를 가졌는가입니다. 다시 말하면 투명한 경영을 하고 있는가? 재무 회계적으로 부정을 저지르지 않았는가? 등 기업 경영에서 합리적인 의사 판단이 가능하지, 효율적인 업무 구조를 가졌는지 이러한 모든 것을 구상하고 실천하는 경영인이 윤리적인 경영과 생활을 하는지가 이제는 아주 중요한 가치 평가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요금에는 오너 리스크라는 용어도 있습니다. 기업은 탄탄하게 운영되고 건전한 재무구조를 가졌음에도 오너의 사회적 일탈로 인해서 기업의 가치 평가가 급격하게 떨어지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이렇게 되면 대부분 현직에서 물러나는 단계로 진행됩니다. 결국 합리적이고 윤리적인 기업의 지배구조 가졌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하고 주주의 권리를 최대한 보호하고, 합리적인 판단이 가능한 이사회를 운영, 투명한 기업 공시 등이 기업의 지배구조 평가 요소에 가장 핵심 요소가 되었습니다.
ESG 경영의 정확한 뜻을 이해하고 비재무적 가치 투자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투자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주식은 그 기업의 가치에 대한 수치적인 척도입니다. 즉, 재무적인 평가, 기업의 미래에 대한 평가, 사회적 영향력에 대한 평가 등 다양한 기업 가치가 녹아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ESG 경영이 기업 가치평가의 척도로써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기업에 투자해야 할까요? ESG 경영은 이제 캠페인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기업 경영에는 아무런 생각 없던 내가 알고 있을 정도라면 이미 캠페인이 아니라 트렌드가 되었고 이제는 패시브(passive)한 가치 척도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즉, 필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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