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가석방 출소 전망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사면이 아닌 가석방이고 재계에서는 아쉽다는 반응이지만, 사면이라고 해도 좋은 상황은 아닐 것입니다. 일단 이재용 부회장의 출소로 인해서 삼성 관련 계열사들의 의사결정 시스템이 원활하게 돌아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재용 부회장 가석방 출소와 삼성전자 주식간에 이견이 많지만, 일단 이재용 부회장의 가석방이 오히려 사면보다는 좋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앞으로 받아야 할 재판이 많이 있기 때문이고 이는 다시 재수감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배재하지 못합니다.
◘ 이재용 가석방 출소 전망
일단 이재용 부회장은 처벌을 면해주는 석방이 아니고 조건부로 수용시설에서 구속상태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징역형 만기까지는 지속적으로 보호관찰관에게 지도와 감독을 받아야합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형이 만료된것이 아니 때문에 여러 가지 제한사항이 있습니다.
1. 취업제한
원래의 형기가 2년 6개월이고 종료 시점은 2022년 7월입니다. 그리고 삼성전자나 관련된 기업에 취업할 수 없는 기간이 형 종료 시점으로부터 5년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이는 사면이 아니기 때문이죠!
그리고 1개월 이상 국내외 여행을 하거나, 거주지를 바꿀때도 보호관찰관에 세 신고해야 합니다.
일단은 구속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여러 의사 결정에는 제한적이지만 참여할 수 있는 만큼 삼성에게는 그나마 긍정적인 상황입니다.
2. 남은 재판
현재 이재용 부회장의 가석방은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에 대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재용 부회장에게는 삼성 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와 같은 경영권 승계에 대한 의혹과 불법 프로포폴 투약 혐의도 있습니다.
그리고 남아있는 재판도 아주 많습니다. 이것때문에 이번 가석방이 더 나은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 포스팅 참고)
◘ 삼성 계열사 전망
일단 이재용 부회장의 출소로 다양한 삼성 계열사의 투자 및 경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에 앞으로 불확실성이 많이 줄어 들것으로 예상됩니다.
먼저, 반도체 시장 변화에 대한 주요 의사결정과 투자계획의 실행이 원활할 것 같을 것이기 때문에 삼성전자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고, 삼성 SDI의 신규 배터리 생산라인 구축이나 삼성 바이오로직스의 백신 위탁생산에도 다양한 분야에 경영 판단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결국 이재용 부회장의 석방은 대부분 삼성 계열사에게 맣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당연 아직 실적면에서 주가에 반영되지 않은 면에서 향후 삼성전자의 주가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직접적인 경영에는 참여하지 못하지만 이재용 부회장의 리더로써의 존재가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미 구축해놓은 글로벌 네트워크가 삼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미 삼성은 리더의 부재라는 큰 어려움을 경험하였기 때문에 향후 안 좋은 방향으로 가더라도 이번 가석방으로 어느 정도 경영의 정상화와 향후 부정적인 상황에 대해서 대비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투자 전망도 긍정인 분위기를 이어 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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