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추가 조성 발표되었습니다. 정부는 신규택지 10곳을 발표하였고 14만 가구 규모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번 신도시 추가 조성 발표는 광명, 시흥 신도시 발표 이후 6개월 만으로 최근에 집값이 급등한 세종특별자치시도 신규택지가 포함되었습니다. 해당 10곳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국토교통부는 8월 30일에 그간 2.4부동산 대책 후속조치로 제3차 신규 공공택지 (14만 가구)를 확정하였습니다. 총 14만 가구 중에 수도권에는 12만 가구를 공급하고 세종 및 대전 지역에는 2만 가구가 공급됩니다. 먼저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나누어지지만 총 10곳 중 대규모(신도시급), 중규모, 소규모 급으로 조정이 됩니다.
1. 신규 신도시 조성 계획
수도권 신규 택지 8곳은 다양한 규모로 조성이 됩니다. 그중 의왕/군포/안산과 화성 진안지구는 신도시급으로 조성되고, 인천 구월 2, 화성 봉담 3 지구는 중규모, 남양주 진건과 양주 장흥, 구리 교문지구 등은 소규모로 조성됩니다.
1.1 의왕/군포/안산
총 4만 10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되는 의왕/군포/안산은 여의도 면적 2배에 달하는 규모로 지하철 1회선(의왕역), 4호선(반월역), GTX-C노선을 이용하여 서울과 직접적으로 연결이 됩니다. 서울 강남권으로는 20분 정도 소요, 서울역은 35분 정도 소요하여 서울로 진입이 가능합니다.
1.2 화성 진안
동탄신도시 서북측에 가까이해 있고 현재 미개발 지역으로 북으로는 수원 영통과 가깝습니다. 통탄 인덕원선, 동탄 트램이 화성 진안지구를 통과하게 되고, 이 트램을 이용하면 쉽게 GTX-A 동탄역까지 쉽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1.3 세종 연기/조치원
세종/대전권에는 총 3곳의 소규모 택지가 조성이 됩니다. 세종 연기는 세종시 북쪽으로 국도 1호선을 연장하여 연결하고 연기천과 미호천을 연계하는 공원과 녹지를 만들 계획입니다. 그리고 조치원의 경우에는 인근 아파트 옆 미개발지역을 이용해서 기존 주거단지를 확장하는 효과를 만들 예정입니다.
2. 신규 신도시 조성 절차
위의 주요 신규 택지와 중규모/소규모 신규 택지는 2022년 하반기까지 지구 지정을 마칠 계획입니다. 이후 2024년 지구계획을 통해서 2026년부터 입주자 모집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국토부에서는 신규 택지 지정 전에 불미스러운 공직자 투기에 대해서도 사전 조사를 하였는데 일단 현재 상황으로는 국토부와 LH공사 내부 직원들에게서 투기 정황은 보이지 않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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