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원리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는 일단 지금의 시장 상황을 알아 합니다. 현재 우리 주식시장은 코스닥지수 1000 달성으로 잠시나마 훈풍이 돌고 있고 대형주 계열사들이 기업공개를 하고 있어서 유동성이 잠시 줄어들어가는 분위기일지 모르는 가운데 5월 3일부터 공매도가 재개됩니다.
일단 현재 금지 된 이유를 알아보기 전에 무엇인지 먼저 알아야 합니다. 간단하게 원리와 하는 법을 알아보고 기간 및 재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최근 주식시장 이슈도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영상 자료 참고 바랍니다.)
1. 공매도 원리
주식시장은 먼저 서구사회에서 그 개념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영어로 된 용어의 이해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우리 한글로 이해하는 것이 더 편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매도는 영어로 short selling이라고 합니다. 제가 생각해도 무슨 말인지 알기 힘듭니다.
한자로 공매도(空賣渡)라고 합니다. 글자 뜻 그대로 비어 있는 것을 판다는 뜻입니다. 즉, 주식을 보유하지 않는 상태에서 주식을 판다는 의미입니다. 원래 주식 거래는 내가 어딘가에서 주식을 사 와서 보유하고 있다가 팔고 싶은 시점에 파는 것입니다. 즉, 주식을 보유 하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을 일정 가격에 매도하는 주문(주식을 파는 행위)을 내고 결제일 이전에 주식을 구매해서 넘기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복잡하게 공매도 하는 이유는 하락하는 시세에서 수익을 내기 위해서입니다. 예시를 들어서 쉽게 설명하겠습니다.
- 주가가 1000원이 주식이 있습니다.
- 주식을 보유하지 않는 상태에서 1000원이라는 주식을 파는 주문을 합니다.
- 다음날 주가가 800원으로 떨어졌을때 이 주식을 사서 200원이라는 차익을 실현합니다.
정말 간단하게 공매도 하는법을 설명하였습니다. 그런데 내일 주가가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은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당연히 개인은 거의 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거래가 아닌 위험성과 주식시장에 대한 엄청난 정보력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예상을 쉽게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글만으로 쉽게 이해가 안 된다면 아래의 영상으로 한번에 해결!!!
그리고 무엇보다 자금력이 거의 없기 때문에 투자 손실을 입으면 회생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자금력과 정보력이 있는 기관/외국인 투자자가 하게 됩니다. 그런데 관심이 있고 도전할 기회가 있으면 종합정보의 통계를 확인하시고 준비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공매도 종합정보 보는 법 (한국거래소 정보 데이터 시스템)
2. 공매도 금지기간 및 금지이유
현재 우리 주식시장은 공매도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2020년 3월 16일 최초 6개월간 한시적으로 금지기간을 설정하였습니다. 그리고 같은 해 8월 27에 2차로 6개월 금지기간을 연장하였습니다. 그래서 2021년 3월 16일이 공매도 재개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2021년 2월 3일에 다시 한번 공매도 연장이 되어서 2021년 5월 3일에 재개 됩니다. 일단 지금까지의 금지기간이 연장되었던 이유는 개인투자자들의 반발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과열되었던 주식시장이 폭락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락하는 시장에서 수익을 내는 구조이기 때문에 공매도가 시작하면 하락장이 시작될 것이고 개인은 쉽게 할 수 없으니 투자 손실이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금지한 이유는 코로나 19의 원인이 컸습니다. 코로나 19 대유행 이후 경기침체가 시작되었고 증권시장의 보호하기 위한 조치였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부동산 투자 제한과 젊은 층이 투자심리가 생겨나서 많은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유입이 되어 과열이 되었고 수익을 낸 개인 투자자들이 자신의 수익을 보호하기 위해 금지 연장을 요구하였던 것입니다. 어찌 되었든 개재가 되지만 이번에는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코스피 200과 코스닥 150과 같은 대형주의 허용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3. 글 마침
공매도 원리 쉽게 설명부터 이런저런 현황도 알아보았습니다. 올해 초에 코스피 지수가 3000을 돌파하였고 최근에 코스닥 지수도 1000을 돌파하였고 최근 대형주를 중심으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데 공매도 기간이 다가오면 어떻게 변할지 예상하기 힘들지만 얼마 전 미국 주식시장의 '게임스톱' 사건을 보면 개인투자자들의 단체행동으로 주가를 끌어올려 공매도를 한 기관에 엄청난 손실을 준 것처럼 우리도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기관도 쉽게 결정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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