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DC는 현재의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 화폐의 반대되는 개념으로 탈 중앙화가 아닌 중앙화 된 디지털 화폐를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화폐를 중앙은행에서 발행을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이미 디지털 달러와 디지털 위안화와 다르지 않습니다.
현 디지털화폐의 활발한 투자와 유통은 각국의 정부에 많은 우려를 만들게 하였습니다. 가장 큰 이유가 통화의 기능을 빼앗겼기 때문입니다. 통화 중 화폐 발행의 기능은 그 기능이 바로 정부의 권력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경제적인 모든 감시와 통제의 권한이 정부의 화폐의 발행으로부터 생겨난 것이기 때문입니다.
❖ CBDC 뜻
이 포스팅에서는 간략하게 CBDC에 대해서 언급을 하고 이번 한국은행에서 주도하는 모의 실험 연구용역의 내용은 아래의 블로그 포스팅을 참고하시는 것이 쉬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CBDC는 현재 디지털화폐의 온라인 상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다양하게 활용방안이 있는 것에 대한 활용도를 인정하여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그런데 그 발행 주체를 정부로 한다는 것이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 한국은행 CBDC 입찰 결과
한국은행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모의실험 연구 용역 사업자가 최종 선정이 되었습니다. 이전 포스팅을 확인하시면 아시겠지만 국내 대형 IT회사가 참여를 하여서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그리고 앞서 포스팅에서 예상한 바와 같이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인 그라운드 X가 최종 사업자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그라운드 X는 카카오 코인으로 알려진 클레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쟁업체인 네이버보다 핀테크 영역에서 막강한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를 가지고 있고 그 들 모두 상장시키는 호재도 분명 있습니다.
이번 연구용역은 8월 23일 시작해서 22년 6월까지 진행이 되며, 연구용역의 자세한 내용은 위의 포스팅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새롭게 만들어지는 CBDC를 가상의 공간에서 유통 및 확장에 대한 모의실험을 하게 됩니다.
❖ CBDC는 법정화폐
당연하게 CBDC는 법정 화폐로써의 기능을 수행하고 인정을 받게 됩니다. 합법적인 자산 가치를 부여받고 다양한 형태로 유통되고 그 보증을 하는 법정 중앙은행이 있습니다. 즉, 익명성을 떨어지게 되지만 디지털 화폐로써의 기능은 동일하게 수행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중앙정부는 지금과 같은 실물경제에 대해서 지배력을 잃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이번 연구용역의 사업자에 많은 관심이 높은 이유입니다.
❖ CBDC상용화
이번 모의실험이 성공적으로 수행되고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된다면 향후 우리나라에서 CBDC가 상용화될 확률을 아주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도를 만들어야 하며 디지털 화폐를 발행하고 유통하는 시스템의 구축과 서비스의 제공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발행/유통 시스템과 관리시스템, 서비스 시스템의 구축에서 대단히 유리한 업체는 어디일까요? 바로 카카오입니다. 이미 인터넷은행과 핀테크 업체를 보유하고 블록체인 개발회사와 플랫폼도 구축되어 있고 마지막으로 이번 연구용역을 수행하여 노하우도 쌓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의 연구용역에 무슨 큰 의미가 있겠나 싶으시겠지만, 이번 연구용역을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고, 개발된 시스템을 활용하는 실증화 단계입니다. 바로 사업화할 수 있는 단계까지 구축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많은 분들이 카카오가 왜 이러한 인터넷은행과 핀테크 시스템 회사를 만들고 블록체인 개발회사를 인수하였을까요? 모든 계획 없이 그냥 우연이고 운일까요?
기회가 된다면 낙찰 점수를 확인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미 우리의 미래생활에 조금 더 접근한 회사가 아니라 우리의 미래를 만드는 회사라고 생각이 됩니다.
카카오 뱅크는 상장되었고, 카카오페이는 상장을 기다립니다. 이미 늦었다면 다른 카카오 계열사를 눈여겨보시길 바랍니다. 이미 카카오 게임즈는 30%의 수익을 가져다주었습니다. 늘 투자는 개인의 현명한 판단으로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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