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신용평가사, 그들의 역할과 영향력은? (국가신용등급)

금융 뉴스나 경제 기사에서 자주 등장하는 ‘신용등급’과 그것을 발표하는 신용평가사는 어떤 기관일까요? 전 세계 수많은 투자자와 국가의 경제 전략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신용등급과 신용평가에 대해서 살펴보려고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의 역할과 역사, 몇가지 이슈사항에 대해서 도움이 될만한 유튜브 영상도 공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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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평가사는 어떤 일을 하나요?

 

신용평가사(Credit Rating Agency)는 국가, 기업, 금융기관 등의 채무 상환 능력을 등급으로 평가하는 기관입니다. 즉, ‘돈을 잘 갚을 수 있는지’에 대해 점수를 매기고 이를 투자자나 금융기관에 알려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발표되는 등급은 한 국가의 투자 유치, 자금 조달, 금리 결정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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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 왜 이렇게 중요할까요?

 

신용등급은 한 국가의 경제력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 국가 등급 하락 시: 외국인 투자 이탈, 환율 상승, 금리 불안정 유발
• 기업 등급 하락 시: 자금 조달 어려움, 이자비용 증가, 주가 하락
• 금융상품 등급 하락 시: 채권·펀드에 대한 투자 수요 급감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개인신용등급과 마찬가지로 개인신용등급이 낮으면 대출에 대한 제한 등 다양한 경제활동이 제약이 되는 것처럼 하나의 국가와 기업들에게 경제활동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주게 되는 것이죠!

 

예를 들어, 2011년 미국의 AAA 등급이 S&P에 의해 AA+로 하향 조정되었을 때, 글로벌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인 바 있습니다.

 

 

https://youtu.be/QXksY5adxyQ?si=pXQHy3Gx3mg7im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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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신용평가사는 어디일까?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3대 신용평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S&P (Standard & Poor’s)

• 설립연도: 1860년
• 본사: 미국 뉴욕
• 등급 체계: AAA ~ D
• 특징: 세계에서 가장 많이 참고되는 평가사로, ‘글로벌 표준’으로 불림

이슈:
2011년 미국 신용등급 강등 (AAA → AA+) 사건은 금융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2. Moody’s (무디스)

• 설립연도: 1909년
• 본사: 미국 뉴욕
• 등급 체계: Aaa ~ C
• 특징: 금융상품에 대한 분석과 보고서 제공에 강점

이슈: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부실한 모기지 채권에도 고등급을 부여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3. Fitch Ratings (피치)

• 설립연도: 1914년
• 본사: 미국 뉴욕 & 런던
• 등급 체계: AAA ~ D (S&P와 유사)
• 특징: 상대적으로 중립적이고 신흥국에 대한 평가에서 주목받음

이슈:
2023년 미국 부채한도 이슈로 신용등급 강등을 경고한 바 있습니다.

 

 

https://youtu.be/XwQsYukm6WY?si=L3nBdVjhx7fcJh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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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기관은 어떤 평가 기준을 쓰나요?

 

서로 비슷한 평가등급을 가지고 있고, 거의 대부분은 한 국가나 기업에게 거의 유사한 등급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현저하게 다를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면되기 때문에 뉴스기사같은 경우에는 S&P나 무디스 등급을 많이 발표하고 있습니다. 

기관	최고등급	최저등급	비고
S&P	AAA	D	미국 정부의 신용등급도 평가
Moody’s	Aaa	C	부등급 체계 (숫자 조합 포함)
Fitch	AAA	D	S&P와 유사한 등급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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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금융위기와 신용평가사의 책임

 

이들 신용평가사는 늘 공정하고 신뢰성 있게 일하지는 않았습니다. 신용평가등급의 역사에서는 2008년 서브프라임모기지론에 대한 신용등급은 도덕적 이슈로 부터 자유롭지 못합니다. 

 

신용평가사들은 신용등급을 평가하는 시스템에 대한 ‘이해 상충 구조’로 인해 여러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예를 들어, 평가를 의뢰한 회사가 수수료를 지불하는 구조는 공정한 평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특히 2008년 금융위기 당시, ‘AAA 등급을 받은 부실채권’들이 대거 붕괴되면서 신용평가사의 책임론이 강하게 제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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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은 꼭 참고하되 맹신은 금물!

 

세계 3대 신용평가사는 금융시장의 흐름을 좌우할 만큼 큰 영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 사례에서 보듯 모든 평가는 절대적 진리가 아닌 참고 지표라는 점도 명심해야 합니다. 투자를 할 때는 신용등급뿐 아니라 경제지표, 환율, 정책 변화 등 다양한 요소를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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