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자

달러 인덱스 의미, 개념과 상승 이유 (환율과 차이)

by 대한민국의 2025. 3. 17.

 

 

달러 인덱스 의미와 개념, 그리고 상승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환율과 달러 인덱스는 어떻게 다른지 함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환율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알고 있지만, 달러 인덱스는 생소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달러 인덱스는 미국의 달러의 강도를 측정하는 지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환율과는 전혀 다른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먼저 달러 인덱스에 대해서 기본적인 개념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달러 인덱스 의미관련 포스팅 썸네일

 

1. 달러 인덱스(US Dollar Index, DXY)

 

달러 인덱스(DXY)는 미국 달러의 가치를 여러 주요 통화 대비해서 수치화 하는 지수입니다. 즉, 달러가 다른 주요 화폐에 비해서 강세인지 약세인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됩니다.

 

1973년 브레턴우즈 체제 붕괴 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달러 가치를 평가하기 위해 도입했으며, 현재 ICE(Intercontinental Exchange)에서 산출하고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환율과는 달리 달러의 글로벌 가치 변화를 전반적을 알 수 있는 지수로써 일반 투자자들이 이 수치를 활용해서 투자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달러의 가치의 변동은 중요하기 때문에 고려해야할 지수라고 생각됩니다. 

 


 

손쉽게 영상으로 알아보고 싶은 분은 아래의 유튜브 영상을 추천합니다. 

만화로 보는 맨큐의 경제학 유튜브 채널

 

https://youtu.be/xWw8xUmTX08?si=YGCeIc1nwa02-86d

달러 인덱스 설명 영상 썸네일

 

 


 

 

2. 달러 인덱스의 구성 화폐

 

달러 인덱스는 6개 주요 화폐와 비교해서 산출되며, 각 통화의 가중치를 두었고 이는 각 화폐의 글로벌 경제적 위치와 대비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각국 화폐별 가중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통화국가 지역 가중치 (%)
유로 (EUR) 유로존 57.6%
일본 엔 (JPY) 일본 13.6%
영국 파운드 (GBP) 영국 11.9%
캐나다 달러 (CAD) 캐나다 9.1%
스웨덴 크로나 (SEK) 스웨덴 4.2%
스위스 프랑 (CHF) 스위스 3.6%

 

유로(EUR)의 비중이 57.6%로 가장 크기 때문에, 유로-달러 환율이 달러 인덱스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큽니다.

 

이제 달러 인덱스의 변화는 무엇을 의미하고 어떤 이유에 의해서 변동하게 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3. 달러 인덱스의 상승 이유

 

달러 인덱스가 상승하는 이유는 다양하게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원인을 추려보았습니다. 

 

3.1 미국 기준금리 인상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인상하면 미국 국채 및 예금 금리가 상승하게 되고, 글로벌 투자자들이 달러 자산을 선호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달러 가치는 상승하게 되고 달러 인덱스도 상승 하게되는 것입니다. 

 

  • 미국 기준금리 인상 → 미국 국채 금리 상승 → 달러 자산 선호 → 달러 가치 상승 → 달러인덱스 상승

 

3.2 글로벌 경기 불안 및 안전자산 선호

전쟁, 금융위기, 경기 침체 등의 다양한 글로벌 위기가 드러날때,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안전 자산인 달러를 선호하여 보유량을 늘리게 됩니다. 그리면 자연스럽게 달러 인덱스도 상승하게됩니다. 

 

예)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19 사태, 러우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달러 인덱스 하락과 미국채 금리 급등하고 있죠!

그러면 달러가치의 하락 전망인가요?

 

전문가의 의견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연합뉴스 경제TV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live/91sRig2eAoM?si=ihw3-u1eh-FwhHPL

달러인덱스 하락 전망 영상 썸네일


 
 

3.3 미국 경제 성장 & 강한 노동시장

미국 경제가 성장하면 기업 실적 개선, 일자리 증가, 소비 증가가 동반하게 되면 달러 가치가 올라가게 됩니다. 이때 달러 인덱스도 같이 상승하게 됩니다. 

 

 

 

3.4 유럽 및 기타 국가들의 경제 부진

상대적으로 유럽이나 일본, 영국 등의 미국의 제외한 주요 경제대국의 경제가 약세를 보이면 해당 국가의 화폐가치가 하락하게 됩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달러 가치는 상승하게 되어서 달러 인덱스로 상승하게 됩니다. 

 

 

 

4. 달러 인덱스 상승의 의미

 

그렇다면 달러의 가치 상승 즉, 달러 인덱스가 상승하면 어떤 경제 상황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특히 우리나라는 경제 전반이 미국 영향력이 높기 때문에 주의 해서 생각해 보아야합니다. 

 

4.1 미국 수출 기업에 불리함

달러 가치가 상승한다는 것은 미국 생산제품의 가격이 비싸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미국이 수출하는 미국 제품의 수요가 감소할 가능성이 높아져서 미국 내 수출 기업의 영업과 수익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예) 애플, 테슬라, 엔비디아 등 글로벌 시장에 제품을 수출하는 기업

 

달러인덱스 상승 전망 의견도 있습니다. 

그래서 비트코인 하락도 전망하는데요!

 

전문가 의견 한번 들어보시죠!

 

서울경제TV 유튜브채널

 

https://youtu.be/EkbgKEISoxk?si=JB-5RZyluBe_toM-

달러인덱스 상승 전망 영상 썸네일


 

 

 

4.2 미국 수입품 가격 하락

달러 가치가 상승하면 미국이 수입하는 제품이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으로 인식됩니다. 그리고 미국이 수입하는 원자재 및 원유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아지기 때문에 제품 생산 원가를 낮출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미국 내 물가 하락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4.3 신흥국 경제에 부정적 영향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많은 경제 신흥국(한국, 중국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은 달러 표시 부채(외채)가 많습니다. 즉, 외국에 달러화로 빌려서 달러화로 갚아야한다는 것인데 상대적으로 갚을 시기에 달러 가치가 높다면 그 시기에 자국의 통화 가치는 하락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과적으로 달러로 갚을 때 자국 통화를 더 많이 사용해야한다는 것이고, 자국의 외환이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전반적인 상황은 경기둔화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외국에서 투자 규모를 줄일 수 있고, 경제 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것입니다. 

 

4.4 금(골드), 원유 등 원자재 가격 하락

대부분의 원자재는 달러 기준으로 거래합니다. 대표적으로 원유가 있죠! 그래서 달러가 기축통화라고 합니다. 그래서 달러 가치가 상승하게 되면 같은 금액이라도 더 많은 원자재를 구매할 수 있죠! 그래서 결과적으로 원자재 가격의 하락을 야기 시킬 수 있습니다. 

 


 

 

5. 환율과 달러 인덱스의 차이점

 

자! 여기서 우리는 환율과 달러 인덱스에 대해서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둘다 달러에 대한 가치를 비교 할 수 있지만, 개념적인 의미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환율 (Exchange Rate) 특정 통화와 달러(USD) 간의 가격 (예: 1 USD = 1,300 KRW)
달러 인덱스 (DXY)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의 평균적인 가치를 나타내는 지수

 

 

즉, 환율은 개별 통화 대비 달러의 가격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양 국간의 다양한 거래에 활용할 수 있고, 달러 인덱스는 다양한 통화외 비교하기 때문에 달러의 종합적인 위치와 가치를 보여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달러 인덱스가 오르면 미국 수출 기업에 불리하고, 신흥국 경제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원자재 거래 시에 주요 지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달러 인덱스를 통해서 글로벌 경제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지표라고 할 수 있고, 미국이 아직까지는 글러벌 경제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댓글